에프앤에프는 자유분방한 패션업계에서도 파티에 진심인 회사로도 유명하죠.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 한다라는 말처럼, 창립기념일, 할로윈데이, 연말파티 등 매년 굵직한 행사로 직원 만족도를 한껏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8월 23일, 에프앤에프의 32번째 생일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는데 현재 사옥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행사인 만큼 유독 참신하고 멋진 아이디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창립기념일 행사는 에프앤에프 사옥 본관과 별관을 활용해서 현재 사옥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남겨보자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타이틀은 [언주로 541에서 보내는 마지막 벌-쓰데이, 라스뜨-쑈!] 인데요. 풍성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채워졌습니다.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행사 오프닝으로 에프앤에프의 더 멋진 미래를 임직원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 그리고 신사옥 소개 영상이 최초 공개되었습니다. 정든 현재 사옥 언주로 541을 떠나고 강남역 센터포인트에서 Restart한 미래 지향적인 영상이 매우 인상 깊습니다. 신사옥에는 임직원의 식사를 책임질 카페테리아부터 브랜드의 컨셉을 담은 쇼룸, Wellness Sports Center까지 임직원의 복지에 한발 짝 더 다가간 모습이었습니다.  

신사옥으로 가는 기쁨도 크지만 그동안 우리와 함께 한 현재 사옥과 작별해야 한다는 아쉬움도 큰데요. 우리의 영광을 함께 해준 현재 사옥에게 한마디를 인트라넷 댓글 이벤트로 진행했습니다. 댓글 작성자에 한해서 창립 32주년 기념하는 행운을 잡을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참여 기회로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했습니다!
  
창립기념일 마다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옥션이 올해도 진행되었습니다. 작년보다 트렌디하고 직원들이 갖고 싶어하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찾아왔는데요. 어떤 아이템으로 진행되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게 사전 공지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플랙스존, 액티브존, 키즈-펫존, 라이프존의 카테고리로 나눠져서 시네빔, 캠핑용 냉장고, 로봇 청소기부터 자사 의류제품까지 모두가 갖고 싶어하는 130여 가지 아이템으로 알찬 구성을 했습니다. 온라인 옥션의 경우 입찰 가격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살짝 옥션가를 공개하는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정말 갖고 싶은 아이템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도 함께 느낄 수가 있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F&F-AUCTION 모금액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전액 기부되고 있다는 점이죠!  
 

올해 창립기념일의 Main 이벤트로는 본관 1층 자르뎅페르뒤, 5층 테라스, 별관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주류를 제공하는 프프포차와 프프BAR가 운영되었습니다.
 
이날 프프포차 오픈에 맞춰 팀 단위로 삼삼오오 모여 모두가 에프앤에프의 창립 32주년을 축하하고 또 즐겼는데요. 준비된 메뉴는 치킨 브리또, 소떡소떡, 마른안주, 피자, 팝콘, 버팔로윙, 핫도그, 주먹밥, 프렌치 프라이, 하이볼, 다양한 맥주류까지. 없는 메뉴 빼고는 다 있는 프프포차였습니다.
 
프프포차에서 F&F 임직원들은 평소에는 자주 볼 수 없는 유관 부서와도 밍글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큰 행사를 주관한 총무팀도 큰 고생을 하셨고 직원 분들도 질서 정연하게 파티를 즐겨주셨습니다. 회사 생활의 큰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는 임직원 분들이 상당했다는 후문입니다.
 
이 밖에도 매년 임직원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던 F&F 인생네컷인 프프네컷, 에프앤에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던 프프갤러리, F&F Library로 신청했던 책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도서 할인전 역시 구성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정든 에프앤에프 구사옥에서의 마지막 행사 라스뜨-쇼 어떠셨나요? 구사옥에 대한 아쉬움과 신사옥에 대한 설렘이 가득 담긴 하루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럼 33주년 창립기념행사는 강남역 에프앤에프 신사옥에서 만나요!